(청석tr) 2024년 12월 18일 한 많고 설움많은 결혼생활 오십오년 ,청춘은 간 데 없고 팔순이 되었구려빈 손으로 결혼하여 최전방에서 6년을 보내고,제대후 30년간 월급쟁이밥굶지 않고 남들처럼 잘 살아보겠다고 ,산넘고 강을 건너 앞만보고 달렸건만돈버는 재주없어 고생시킨 아내에게,"미안하오" 그 한 마디 더 이상 할 말없네 이제 80노인이 되어 지팽이를 짚고,손 잡고 걸어가니 육체는 종합병원어르신 유모차가 유일한 자가용,생노병사.희노애락.인명재천.인생무상이제 미워할 시간보다 사랑할 시간이 더 적게 남았는데 백발이 나부낀다내가 호흡곤란으로 백병원 중환자실에서,당신은 뇌동맥 시술로 아산병원에서죽음의 고비를 넘기던 생생한 추억이 인생의 훈장이 되었구려, 나의 영혼을 감싸준 당신,죽을만큼 힘들어도 내가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