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 웃는다 청석tr 글 입력 2023-02-23 또 한 해가 가고, 낯설은 새로운 한 해가 오네.. 과거는 나를 돌아보지 않고, 흘러간 강물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네... 채워도 채워도 차지 않는 허전한 가슴을 쓸어안고 오늘도 몸부림치는 인간 군상들... 모두 다 마음 한 구석이 비어 있구나 내가... 영양실조로 쓰러져 죽어갈 때 출세한 자들이 돈과 권력을 움켜쥐고 나의 양심에 침을 뱉었지..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전쟁도 불사하는 냉엄한 현실 속에 사이비 학자가 현실을 지배하며,정치와 교육은 출세의 수단? 법과 종교는 정의와 양심을 배신하고 권력의 시녀로 전락되었는가.. 테러와 피로 얼룩진 지구촌에 상생(相生)과 사랑의 꽃씨를 뿌리자 이제 미워할 시간보다 사랑할 시간이 더 적게 남았는데 밥 세끼 잘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