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두 특집대담-시선 초대석


시선 2015 겨울 52호
명사를 찾아서-정보의 중요성·김성일 선생
대담 주제 : 정보가 왜 중요한가?
요즈음은 정보의 홍수시대이다. 그러나 바르고 알찬 정보는 쉽게 접하기 어렵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정보의 오류 속에 시간을 낭비하기까지 한다. 수많은 정보의 남발 속에 자칫 진실의 허상만을 쳐다보기 쉽다. 정보가 왜 중요하고 정보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지를 알아보는 대담의 자리를 마련하였다.
일시 : 2015. 9. 24.
장소 :창4동 미성각
대담 진행 :정공량(시선 편집주간)
대담-김성일 · 정공량
김성일 선생 산문
김성일 선생 연보
TK
정공량 :권두특집 대담에 선생님을 모시게 되어 영광입니다.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전쟁도 불사하는 시대입니다. 영원한 동지도 영원한 적도 없는 적자생존, 약육강식의 현대사회는 정보전달의 중요한 시대입니다. 전달하는 정보의 정확성, 적확성, 효용성이 요구되는 시대입니다. 김 선생님은 유년시절에 조실부모하고 거제도에서 동족상잔의 6.25전쟁 참화를 목격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1953년 휴전 후 부산으로 건너가 국제시장에서 피난민들의 비참한 생활을 함께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껌장사, 행상, 신문팔이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부산 보수동 언덕 달동네 판자촌 가건물에서 남일초등학교를 다니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김 선생님은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올바른 국가관 확립, 국민 정신전력 배양에 주안점을 두고 살아오신 것으로 압니다. 일찍이 국가혁신과 사회개혁을 위한 정보의 수집, 전달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군대에 계실 때와 전역 후 교육의 현장에서 30년 동안 불철주야 최선을 다해 헌신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인생역정을 살펴보니 우리민족의 조국광복 70년사와 함께 맞물려 있고 꿋꿋하게 살아오신 선생님을 직접 만나 뵈니 고생에 비해서 표정이 너무나 밝고 건강해 보이시니 더욱 반갑습니다. 선생님께서는 군대생활 8년 동안 (사병2년, 장교6년) 최전방 GOP부대에서 청춘을 보내셨는데 정훈장교와 정보장교는 어떤 일을 하시는지 정훈과 정보는 어떻게 다른가요? 그리고 정보전달의 중요성에 관한 김선생님의 최근 활동과 역할은 어떤 것이 있나요?
김성일 예 제가 70대이고 일본치하에서 태어나서 광복과 6.25전쟁 등을 겪고 대한민국의 잦은 수난사를 직접 지켜보고 살아왔습니다. 나름대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고등교육까지 받고 사병에서 장교생활까지 하고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었던 것은 불행 중에 다행이라 생각하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정보(情報)는 사물이나 어떤 상황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나 자료, 정보라는 용어는 영어의 ‘information’이 우리말화한 것으로서 국내에서는 1960년대 이후에야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서양에서도 1940년대 이전의 문헌에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 용어였다. 군정보과는 군사 작전 및 모든 군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고 대처하는 업무를 합니다.
전투병과인 정보장교가 배치됩니다. 또한 정훈(政訓)은 : 정훈(troop information and education), 정훈 요원 (TI&E personnel), 군인의 교양, 선전, 보도 따위의 일을 맡아보는 일입니다. < 정훈장교의 역할>은 1) 정신교육 : 부대 장병들의 정신교육을 위해 일일, 주간단위로 정신교육을 실시하고, 계급/차수별로 집중 정신교육과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각 분야 전문가 초청강연회나 전사적지 견학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2) 공보 : 군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미담, 대민지원사례, 군의 업적 등에 대한 보도자료를 작성하여 언론에 제공하고, 군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에 대해 언론에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3) 문화홍보 : 공군의 경우, 모형항공기대회, 호국문예행사 등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행사를 주관하고, 군에 관련된 각종 기획보도 취재지원, 군내 동아리 운영 등을 담당합니다. 군 행정병과 중 정훈장교가 배치됩니다.
전투병과를 보면 보병,기갑,포병,방공,정보,공병,정보통신,항공등이 있고 기술병과로는 화학, 병기, 병참, 수송 등이 있습니다. 행정병과는 부관, 헌병, 경리, 정훈 등이 있고 특수병과로는 의무(군의, 치의, 수의, 의정, 간호), 법무, 군종 등이 있습니다. 저의 최근 활동과 역할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968년부터 1973년까지 최전방 GOP대대 군정훈교육 담당(1사단, 2사단, 25사단, 동방사)으로 복무하였고 1984년부터 2006년까지 학원강사, 중앙대 사대부고 교사 등 교육의 현장에서 국민윤리교육을 강의했습니다.
1984년 8월부터는 국민정신교육 연구회 발족.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국민윤리학과 원우들이 모여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이념의 국가 정체성 확립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국가관 확립 교육을 위하여 <연세국민윤리연구회>를 결성하였습니다. 1984년부터 2000년까지는 회원 200여명 확보(일반사회과, 역사교육과 통합)졸업생, 재학생 상호 협력체제 구축과 연구 논총 <교육과 윤리> 창간호 발간하였고 ,표제는 류달영 박사(한국국민윤리학회 고문)자필로 되어 있습니다.
교육부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이규호 박사 초청(연세교육대학원 강당)강연-주제 : "변화의 가속화와 교육의 역할" 등과 <교육과 윤리 연구회>로 한국 학술진흥재단 연감에 등록하였고 연구 논총 제1집-제6집 발간하였습니다. 이를 <지성과 양심>(한국 국민정신교육 연구회)으로 명칭 변경하였습니다. 지도교수로 박순영 철학박사(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교수), 초대회장 강영식/2대 회장 김기상/3대 회장 김성일/4대 회장 김성태/5대 회장 김성일/(2006년, 교육계 정년퇴임으로 카페 인계, 활동 중단).
2006년부터-2015년 현재까지 교육계 정년 퇴직 후 조국의 평화통일, 정치개혁, 교육개혁, 종교개혁, 부패척결, 종북척결, 정책홍보를 위한 국내외 시사문제, 칼럼, 시사이슈, 주요뉴스, 학술논문 등, 최신 정보수집, 이메일 발송 및 Daum blog <지성과 양심>을 운용하고 있으며 2015년 9월 24일 현재까지 네티즌 461,501명이 접속하였습니다.
정공량 : 선생님께서는 빈곤과 고독 속에서 최전방 군대생활과 늦둥이 교직생활을 통하여 30년 동안 반생을 국민정신교육(군정훈교육, 시민윤리교육)에 힘쓰셨는데는 특별한 동기가 있으신지요?
김성일 : 저는 거제도에서 태어나 조실부모하고 동족상잔의 6.25 한국전쟁에서 파생된 비참한 모습들을 직접 목격하였습니다. 나는 5세 때 고향 거제도에서 어머니를 여의고 17세(고등학교 2학년)때 부산에서 아버지를 여의고 고아처럼 자랐습니다.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 아버지는 어머니의 유언대로 재혼하지 않고 홀로 사시다가 영양실조로 돌아가셨습니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1950년 3월 나는 일운초등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동족상잔의 6.25 전쟁이 발발하였습니다.
수많은 피난민들이 거제도로 유입되었고 학교 운동장은 피난민 수용소가 되어 천막이 설치되고 교실은 미군들의 본부가 되었습니다. 흥남 철수 작전 때 미국 상선을 타고 거제도로 긴급 피난하였다고 합니다.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갔으나 수용시설이 모자라 거제도로 왔으나 접안시설이 없어서 해병대 LST로 옮겨 타고 상륙하였다고 합니다. 학교 운동장은 피난민들에게 제공되고 그래도 수용 시설이 부족하여 집집마다 사랑채는 피난민 숙소로 제공되었습니다. 포로수용소도 거제도에 있었습니다. 우리는 학교를 빼앗기고 바닷가에서 혹은 야산에 가서 소나무 그늘 밑에서 공부하였습니다.
국력의 3요소는 군사력, 경제력, 정신문화력입니다. 군사력과 경제력이 우수해도 국민정신이 타락하면 나라가 망한다는 사실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지정학적 위치로 인하여 5천년 역사 속에서 931회의 침략과 무신반란 등을 겪었습니다. 국민정신 교육의 목표는 한국인으로서 올바른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윤리적 체계와 이념적 시각을 길러주고, 그 사상적 근거인 윤리 사상의 흐름을 이해하게 하며, 민족 공동체의 번영과 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윤리관을 형성하게 합니다.
민주시민교육의 성격은 한국인으로서 올바른 윤리적 인식 체계를 정립하고, 건전한 판단 능력과 실천 의지를 기르게 하기 위한 교과입니다. 그리고 바람직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윤리적 지식과 가치 판단 능력 및 태도를 습득하게 하여 전인적인 인간을 기르고자 하는 특성을 지닙니다.
정공량 : 현재 휴전상태인 남북한의 분단 상태가 계속되고 있는데 통일문제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성일 : 한반도의 분단은 내부적 요인보다는 외적인 제3국에 의하여 타율적으로 이루어졌고 분단이후에도 강대국의 외교정책에 의해 큰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한반도의 분단은 제2차 세계대전의 소산이며 특히 미 . 소 양대국의 주도에 의해 타율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당사국의 의사는 조금도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분단이후 지금까지 남 . 북한 쌍방은 많은 제안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통일은커녕 남 . 북한 간의 이질화를 더욱 촉진시켜 왔으며, 1991년 남북한은 두 개의 독립된 주권국가로 UN에 가입되었으며 통일정책은 승부게임의 경향을 짙게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통일정책은 초지일관 사회주의 이념으로 한반도 적화통일이며 대한민국은 민족공동체통일방안입니다. 통일문제에 있어서도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을 위하여 분단이후 지금까지 70년 동안 어느 정도 교류 협력의 진전은 있었으나 수백 번의 회담만 하다가 허송세월하였습니다. 통일 후의 국가 이념문제, 교육 내용문제, 통일헌법문제, 군사통합문제 등 그 본질적 접근은 제외한 채 경제협력이라는 가면을 쓰고 군사력만 증강하면서 아전인수격 전략전술의 재주만 부리고 있습니다. 회담은 춤추지만 북한은 대화와 무력 도발을 반복하여 왔으며 본질적인 측면에서는 변화된 것이 없고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습니다.
6.15선언/10.4선언은 국회의 동의절차도 득하지 않은 적화통일의 전단계인 고려연방제를 위장한 전술입니다. 주한미군철수, 국가보안법 폐지, 국군의 무력화, 역사교육 왜곡, 좌익세력 확산, 등 남조선 적화통일전략과 통일전선전술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일부 세력은 국회의 동의 절차도 받지 않은 <김대중-김정일>의 6.15선언과 <노무현-김정일>의 10.4선언을 교조적으로 숭상하면서 북한의 변치 않은 대남 무력적화 전략 전술에 현혹되어 국가보안법 폐지, 주한 미군철수를 주장하면서 주권국가를 모독하는 한반도기를 공식 석상에서 흔들어대며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는 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또한 핵문제와 최근 미사일 발사를 포함하여 군사.안보 분야에 관한 한, 북한은 남한을 대화의 기본 상대로 인정하지 않고 대미 직접 협상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미.일 공조체제 강화와 일본의 재무장과 군국주의 부활이라는 빌미를 제공하면서 <민족 공조>라는 미명아래 67년 동안 휴전조약을 위배하고 대화와 무력도발을 반복하면서 7.4공동성명과 남북기본합의서를 휴지화 했습니다.
북한은 한국을 대화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으면서도, 경제적 지원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금 등 경제적 이익을 획득할 수 있는 경제 협력 분야의 채널과 이산가족 문제, 민간 분야, NGO 등 남한사회를 분열시키려 합니다. 일부 언론기관과 한국의 제1야당까지 비난하면서 내정에 간섭하며 통일전선 전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접촉 채널에만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 한.미 양국간 논의되고 있는 주한 미군의 후방 배치 또는 부분 철수는 한강 이북에서의 북한의 국지적 도발을 야기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한 미군이 후방 배치 또는 철수되고 북핵 6자회담이 실패하여 대북 군사적 재제 또는 응징 조치가 가해지려 할 경우, 북한이 선제적으로 막강한 병력과 전차, 그리고 화학전 장비를 갖춘 병력과 함께 비무장지대를 넘어서는 시나리오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 경우 북한군이 한강 이북 일부 지역을 점령한 뒤, 평화협정을 제안하는 시나리오가 분석가들 사이에서 우려. 거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상황들을 상정하여 대남 군사 우위를 확보코자 하는 것이 북한이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지속적으로 대량 살상무기를 개발하려는 목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김정일 정권은 김대중 정부와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햇볕정책>하에 남북간 <교류.협력>이 확대되는 와중에도 대남전략 기조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김정일 정권은 남한과의 화해 무드를 군사력 증대의 호기로 활용해 왔습니다. 한마디로 북한의 의도가 남북간의 화해.협력 증진과 남북 공존 등을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 있지 않고 공산화통일의 전단계인 <고려연방제>를 위장한 <6.15선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왔으나 남한의 국회는 여·야를 막론하고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왔습니다.
핵문제와 미사일 문제가 대두된 이후 북한은 미국과의 직접협상을 통한 <미.북 불가침 조약>체결을 요구해 왔습니다. 이는 북한이 남한을 배제한 채 미국과의 직접대화 및 단독 강화를 추구하고 있음을 의미하며, 그 목적은 무엇보다도 주한 미군 철수와 연계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반도에서의 미국세력의 쇠퇴는 다른 이기적인 패권국가의 등장을 초래할 것인 바, 예컨대 중국내지 일본의 한반도 영향력 확대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한국의 외교정책이 지금까지의 미국과의 <동맹>을 벗어난 <중립국>성향으로 움직인다면, 한국은 결정적으로 어려운 국가 운명에 처하게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반미는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데 결코 도움이 될 수 없으며 오히려 장애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국제 정세면으로는 주변 강대국들로부터 한반도 통일을 위한 적극적 노력이 나오기를 기대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오히려 한반도 문제의 한국화 추세가 강화되고 있으므로 민족적 차원에서 평화적이고 자주적인 통일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시대적 요청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민족이 주도적으로 4대 주변국 균형외교를 통하여 자유민주주의, 자본주의에 입각한 평화적 자유통일을 달성해야 합니다. 북한의 노동당 규약 전문은 한반도 전국적 범위의 사회주의의 완전 승리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정공량 :요즘 젊은이들 중에 부모보다 돈을 더 좋아한다는 현상을 걱정하는 언론보도를 보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김성일 : 부모보다 돈을 더 사랑한다는 말 자체가 물질만능주의, 인간성 말살, 윤리 도덕의 타락을 의미하며 언론계부터 반성해야 합니다. 학교 교육이 입시위주 출세주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만 벌면 된다는 가치관의 타락, 정치과잉, 사이비종교의 번성, 탈법 탈세한 자들의 호의호식이 빚어낸 오늘의 자화상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한국사회는 타락한 엘리트의 횡포, 갑의 더러운 행패, 종교의 타락, 정의와 양심의 경시 등 사방에서 윤리와 도덕이 타락하고 있습니다. 보복운전, 층간소음 분쟁, 이웃간의 암투, 성폭력, 성추행, 동성결혼, 살인, 절도 강도가 날뜁니다. 정치권은 총선 ,대선 권력투쟁?,공무원은 무사안일?, 교육계는 정치관심? 기득권자들의 부정부패와 정치적 사색당쟁 속에서 국운이 쇠퇴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희망을 잃고 연애, 결혼, 취업, 육아, 효도, 자수성가의 꿈도 포기하고 거리를 헤매고 기득권자들은 양보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은 청년절벽 기점(2016년)으로 청년 없는 고령화 사회(2030년)가 도래한다. 2010년 이후 60만 명의 청년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독일은 청년 복지지원으로 경제성장 성공의 사례이고, 일본은 청년복지보다 SOC과잉 투자로 경제불황의 사례이고, 그리스 이탈리아는 보편복지, 재원 없는 과잉복지정책으로 국가재정파탄 ,대량실업 사태발생의 사례입니다.
청년복지정책을 수립실천해야 합니다. 아르바이트, 일용직을 줄이고 청년중소기업 육성, 정규직 취업 확대, 대학등록금 대폭인하, 결혼, 취업, 유학, 주택지원 등 청년 없는 노령화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대비정책이 미래의 경제성장, 투자효과인 것입니다.
우리 사회는 지금 20대-취업고민, 30대-결혼 및 육아 고민, 40대-주거대책 고민, 50대-노후대책 고민, 60,70대-생계비, 의료비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윤리문제는 학벌위주, 출세주의, 탈법 탈세 비정의와 비양심이 정의와 양심을 잠식하고 있다는 점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민족 고유 전통인 인간 존중의 사상이 퇴색하고 무분별한 서구 사상과 퇴폐 문화가 우리의 정체성을 상실케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러한 정신적인 불모와 퇴폐가 곧 오늘의 부조리. 무질서를 낳았으며 범죄와 폭력, 탈법, 과소비와 투기, 퇴폐와 향락을 가속화시켰습니다.
미래사회는 인간을 존중하는 민주주의 사회가 될 것입니다. 21세기를 예측했던 학자들도 오직 민주화와 함께 건전한 윤리. 도덕적 가치체계를 지닌 국가와 국민들만이 미래세계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한국사회의 병폐인 범죄와 폭력, 불법과 무질서, 과소비와 투기, 퇴폐와 향락을 추방할 수 있는 가치관은 바로 민족 정체성의 확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역사교육, 철학교육을 통한 이론 및 실천 교육의 병행에 있는 것입니다.
정공량 : 우리의 학교 교육과 기성세대의 자식교육과 정치경제는 어떤 상관관계가 형성되겠습니까?
김성일 : 이웃 일본과 유럽 EU 국가들의 경제불황, 재정파탄, 실업 등 쓰나미처럼 엄습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경제불황과 1,200조의 천문학적인 국가부채를 안고 온 국민이 근검절약 총화 단결해도 부족한 시점입니다. 경제질서를 파괴하는 강성노조의 폭력데모, 교육보다 정치투쟁에 더 관심이 많아 보이는 일부 교육자들. 그리고 정치권력 쟁취에 눈이 멀어 하루도 쉬지 않고 정쟁을 일삼는 정치양아치, 병역미필자, 범법자 사이비 정치인, 정경유착과 탈법 탈세로 부와 권력을 쟁취한 부조리와 부정부패 일부 기득권 세력들. 반성하기보다 질서파괴로 사회혼란과 국가멸망의 길을 재촉하여 국운이 쇠퇴하고 있습니다.
교육이 인간을 개조하고 문화를 전파하고 새로운 사회 계층 구조의 형성 수단이 되는 것은 결국 의도적인 사회적 행위로서의 사회 계획에 교육이 참여하고 공헌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회 정의를 정착시키기 위한 정치 발전과 교육의 관계는 상호 관계성의 입장에서 대두되고 있습니다. < 토마스 모어>는 <Utophia>에서 정치와 교육의 관계에 있어서 “정치라고 하는 것은 국민을 향해서 기성의 이데올로기와 정책을 강요하는 것이 일수이지만, 교육이란 오히려 자주적인 판단력의 함양이라는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주적인 판단력의 함양이 아닌 것은 교육의 사명이 아니다.”라고 기술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치가 조급한 효과를 기대하는 데 대하여 교육이란 장기적인 큰 목적을 지향하는 것입니다. 즉 정치란 “what to think"를 말하는 데 반하여, 교육은 ”how to think"를 가르쳐주기 위하여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정치와 교육은 그런 의미에서 서로 교차되는 운명에 있으며, 국가의 장래에 대하여 원대한 배려를 하는 정치는 이러한 교육의 기능을 잘 이해하고, 스스로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으려는 겸허성이 요구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교육의 가치를 어느 정도로 인정하는가는 그 나라의 정치의 양부를 판정하는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일찍이 <플라톤>은 “교육은 정치의 우위에 있다.”고 주장한 참된 이유는 이 양자의 관계에 관한 깊은 통찰력에 입각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스키>는 그의 저서 <introduction to politics>에서 “질서는 그 내용 때문에 선한 것이지 결코 질서 그 자체 때문에 선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였습니다. 따라서 정치와 교육은 그 내용과 역할이 합리성을 상실하게 되면 질서와 정의의 실현은 어렵게되고 사회는 악순환을 거듭하게 될 것입니다. 일찍이 고대 그리스 철학자 플라톤은 어떤 국가가 될 것인가는 그 구성원에게 어떤 교육을 시키느냐에 달려있다고 하였습니다.
오늘날 인간들은 인간성 상실, 가치관의 타락, 물질만능주의, 극단적 이기주의, 인면수심, 정의와 양심의 타락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을 위하여 교육과정 및 교육정책을 혁신하여 부자들 중심의 사교육과 입시형 학교를 폐지하고 공교육을 확립해야 할 것입니다. 제가 생각한 몇 가지를 열거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정직한 사람을 양성하여 참다운 인간성 회복, 도덕, 예절교육, 준법정신, 자유민주주의 이념 교육을 중시.
특히 초등학교, 중학교 교과 과정에서는 도덕, 예절, 음악, 미술, 체육 등 정서교육 시간을 늘리고 전담교사를 확보 배치.
** 학생들의 일상 언어폭력, 안하무인, 기초 생활예절교육 강화, 정직한 인성 배양교육을 중시.
*** 역사교육, 철학교육, 체육교육 강화하고 준법정신, 공동체의식, 정직성, 책임감, 인간존중, 국가정체성을 심어주기.
영어, 수학 위주의 입시교육제도를 개혁하고 영, 수, 국과 함께 애국심교육, 역사교육, 인성교육, 철학, 음악, 미술, 체육, 정서교육, 생활예절 교육, 과학 및 창의력 교육을 포함한 공동체함양 교육을 실시.
교육개혁, 정치개혁, 종교개혁, 의식개혁을 통하여 젊은 인재를 양성하고 근면 성실한 사람, 법과 도덕을 지키는 사람이 잘 사는 국가를 건설하는 데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하며. 교육자는 정치활동보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학생교육에 전념해야 함.
우리 국민들은 총화 단결하여 경조사문화의 개선, 책임의식, 공익성, 근검절약, 준법정신, 생활예절 도덕실천, 인간존중, 공동체 존중 등 혁명적 개혁으로 국가를 혁신하여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이룩하여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나라를 후손에게 선물해야 할 것입니다,
정공량 : 국가혁신과 국가발전을 위한 당면한 정치개혁의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김성일 :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전쟁도 불사하는 냉엄한 국제정세 속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후 미.소 양극화와 동서냉전의 희생물이 된 우리 민족은 동족상잔의 6.25남침 전쟁이후 폐허 속에서도 세계 자유우방국의 도움과 자립갱생의 피나는 노력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하여 세계 10대 무역국가가 되었으며 선진국 클럽인 OECD 회원국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타락한 일부 기득권 세력들과 사이비 엘리트 지도층은 적화통일을 추구하는 종북좌파들의 통일전선 형성과 북한의 인민민주주의 남조선 혁명기반 구축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북한의 무력적화통일 전략과 핵무기 개발에도 불구하고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국가와 민족보다는 극단적 개인주의, 집단이기주의 세력에 편승하여 정권쟁취에 혈안이 된 느낌입니다.
방산비리,정치자금비리,공천비리,자원외교비리,석유공사비리,포스코비리,세월호비리,경남기업비리,공무원연금,공적 연금적자, 각종 국고보조금비리 등 천문학적인 국민혈세가 낭비되고 있으나 정치권은 반성하지 않고 권력투쟁에 이전투구하고 있습니다.
정당의 이념과 정치철학을 확립해야 하며 예산과 정족수 등 국회의원 구조조정이 필요합니다.
적체된 부패척결, 4대구조개혁과 헌법개정 추진을 비릇하여 비합리적인 국회선진화법, 국회청문회법, 정치자금법, 선거법, 정당법, 지방자치법, 불합리한 법인세 소득세 재산세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국세와 지방세, 조세정책 등을 개혁하고 손질해야 할 것입니다.
국가부채 탕감, 청년실업, 노인빈곤, 도덕타락, 탈법 탈세자 처벌, 국회축소, 권력기관 구조조정, 범법자 병역미필자 피선거권 제한, 무상복지제도 재검토, 정치권력의 축소, 유효기간이 지난 도로, 철도, 선박, 항공기, 공공건물 등 각종 국가 기간시설의 안전사고 대책, 예산적자 지방자치 기초의원 폐지, 기초자치단체장 직선제 폐지, 국론분열 예산낭비 교육감 직선제폐지, 재보궐선거제도 폐지, 등 개선해야 할 과제들이 적체되어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시도 때도 없이 연중행사처럼 전개되는 불법폭력시위, 광화문광장과 시청앞 시민광장 점령으로 시민의 일상생활을 마비시키는 반정부 폭력난동 등으로 수많은 경찰이 병원에 실려가는 공권력 무력화 현상을 바라볼 때 우리나라가 과연 법치 국가인지 반성해야 할 것이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무엇을 보고 배울 것인지 걱정스럽습니다.
이와같이 다 같이 고민하고 시정해야 할 당면한 난제가 적체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도층 인사들은 차기 총선 대선준비, 농촌선거구 축소, 도시지역은 확장, 비례대표제 고수 및 국회의원 숫자 늘리는데 혈안이 되고 정치권은 지금부터 내년도 총선준비, 권력투쟁과 사색당쟁으로 국력을 낭비하며 이전투구와 정쟁으로 국리민복을 소홀히 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방에서 인면수심의 범죄가 증가하고 존속살해, 성범죄,살인행위,자살,보복범죄,이혼율 증가 등 가정파탄, 사회불안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애국가도 안 부르고 태극기를 불태우는 시민도 발견됩니다. 이러한 국가위기 속에서 국가안보와 국태민안 그리고 정직한 사회 건설과 정의사회 구현, 국리민복을 위하여 기성세대는 법치와 도덕을 확립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타락한 사이비종교와 반 헌법적 반 정부적 사회단체를 과감히 정비하고 국고보조금 사용처를 재검토해야 합니다.
정공량 : 마지막으로 정의사회 구현과 선진조국 창조를 위하여 미래의 주인공인 젊은이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시면 무엇일까요?
김성일 : 지금 미래의 주인공들은 가치관의 혼돈 속에 헤매고 있습니다. 평화적 자유민주주의 통일이 아닌 평화적 적화통일을 선호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또한 일부 교육자와 정치세력들도 역사를 왜곡하며 젊은이들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무력적화통일을 목표로 핵무기를 개발하고 일관되게 <고려연방제>로 위장된 <6.15선언>을 주장하고 있으며 통일전선전술로 남한의 동조세력을 확산시켜왔습니다. 현실을 똑 바로 직시해야합니다. 저는 한반도가 전쟁없이 자유민주주의 통일이 되어 내 자식과 손녀 그리고 후손들이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이제 노병은 물러가오니 젊은이들이 정신 차려서 공산독재의 노예가 되지 말고 이 땅에 평화통일을 이루어 자손만대에 물려주기 바랍니다. 동족상잔의 6.25 남침 전쟁으로 폐허가 되었던 조국은 온 국민의 합심 노력으로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룩하여 세계 10위의 무역 대국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가난했기에 빈곤과 굶주림에서 벗어나야만 했고 피와 땀을 흘려 보리 고개를 극복하였습니다. 새마을 운동을 거국적으로 전개하여 빛나는 조국을 건설하여 세계 속의 한국으로 부상하였습니다. 그러나 물량적인 성숙에 비하여 정신적인 불모와 퇴폐를 낳게 됨이 없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서세동점(西勢東漸)의 냉엄한 국제정치 현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부국강병(富國强兵)의 국민국가를 건설하려고 하였으나, 내부적인 권력다툼으로 일본의 식민지로 전략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해방직후의 혼란과 6·25 전쟁이란 쓰라린 경험을 하였고, 4·19와 5·16 혁명을 겪은 후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룩하고 당당하게 국제무대에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은 조국 광복 70년을 맞는 해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자주, 자립, 자강이라는 3대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색당쟁만 일삼고 있습니다. 사생결단 막가파식의 싸움만 하고 있습니다. 또 다시 과거의 슬픈 역사를 되풀이해야 할 것인가? 건국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현대국가의 표준은 산업화, 민주화, 선진화, 세계화를 달성하는 것이 아닙니까? 우리의 산업화와 민주화는 아직 왜곡되어 있고 미완성 상태에 놓여있습니다. 자주국방도 먼 훗날의 이야기입니다. 선진화와 세계화는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닙니까? 왜 정신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까?
산업화와 민주화의 과정에서 계층 간의 갈등과 가치관의 혼란이 존재하였습니다. 6.25를 경험하지 못한 젊은이들은 역사를 왜곡하고 좌파적 경향으로 가고 있으며 일부 교육계,정치계,사회단체 등은 노골적으로 친북 반미 적화통일을 꿈꾸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의 동상도 없고 한국 근대화의 영웅 박정희 대통령의 기념관도 없으면서 민주화 투사들의 동상과 기념관이 건립되었으며 김일성을 흠모하는 “님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북한이 주장하는 민주화는 한국의 적화혁명의 수단이라는 사실을 간과하였습니다. 예를 들면 "우리민족끼리, 평화, 민주, 화해, 자주통일, 반미투쟁, 진보"를 외치면서 무력적화통일과 3대 세습체제를 추진하여왔습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의 윤리문제는 비정의와 비양심이 정의와 양심을 잠식하고 있다는 점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민족 고유 전통인 인간 존중의 사상이 퇴색하고 무분별한 서구 사상과 퇴폐 문화가 우리의 정체성을 상실케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러한 정신적인 불모와 퇴폐가 곧 오늘의 부조리. 무질서를 낳았으며 범죄와 폭력, 탈법, 과소비와 투기, 퇴폐와 향락을 가속화시켰습니다.
미래사회는 인간을 존중하는 민주주의 사회가 될 것입니다. 21세기를 예측했던 학자들도 오직 민주화와 함께 건전한 윤리. 도덕적 가치체계를 지닌 국가와 국민들만이 미래세계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경천애인(敬天愛人)의 민족주체사상의 뿌리를 세계문화의 보편성과 접목하여 인류평화와 공영에 이바지해야 합니다.
배달겨레 3뿌리 사상(敬天. 崇祖. 愛人)과 3윤리(愛倫. 禮倫. 道倫), 3善(美)사상인 겸손. 검소. 인자(仁慈)이요, 이것은 바로 삼국을 통일한 화랑도 사상인 3綱5倫(忠. 孝. 信. 勇. 仁)이요, 애국.애족.애향(愛國. 愛族. 愛鄕)사상인 것입니다.
특히 우리 사회란 개인이 통계적으로 집합되어 생활해 가고 있는 단순한 익명의 집단이 아닙니다. 우리는 긴 역사 속에서 비록 가난했지만 우리의 자주성을 지켜 오늘에 이르렀으며 홍익인간, 재세이화, 광명이세, 이도여치, 금탑, 금척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인간존중과 경천애인(敬天愛人)의 인도주의 정신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우리의 고유한 실천이성으로서 단군 건국신화 <3뿌리사상>. 고구려의 자강(自彊). 화랑도의 풍류(風流). 고려의 자립(自立). 이조의 상문(尙文). 실학의 이용후생(利用厚生). 동학의 인내천(人乃天). 3.1운동의 대중적 민족주의. 원효의 화쟁(和諍). 퇴계와 율곡의 이기론(理氣論)등의 정신사적 맥락이 있습니다.
이러한 민족 정신사적 유산들이 아직도 파토스적 차원에서 역사적으로 강조되고 있을 뿐 그 로고스(Logos)가 창조적으로 정립되지 않은 채 새로운 실천적 자기 전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공량 : 긴 시간동안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우리 한국이 더욱 발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선생님도 건강하시고 뜻있는 일 많이 하시길 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대담 · 정리 : 정공량(시선 편집주간)
■사진 : 박경순(취재기자)


}; //
'공지 사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성과 양심(한국국민정신교육연구회) (0) | 2023.03.29 |
---|---|
<운영준칙 및 인사의 말씀> (0) | 2023.03.21 |
청석tr의 자술연보 (1) | 2023.02.16 |
근하신년(謹賀新年) (0) | 2022.07.17 |
블로그 연혁 경과보고 (0) | 2022.07.06 |